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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도주의의 날 캠페인_활동가 소개 #1

써빙프렌즈 2017.08.11 10:00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인도주의 활동가에 대해 궁금해 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써빙프렌즈 사업장에서 애쓰고 계신 지부장님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순서는 바로, 써빙프렌즈 네팔 사업장(김일환 지부장)이랍니다. 짝짝짝!!! ^^


사진 1. 네팔 지진 이후 취약계층을 위한 보충식을 제공하는 모습

써빙프렌즈가 활동하고 있는 네팔은, 전체 인구의 24.8%가 빈곤선(1.25달러/하루)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이며, 빈곤층의 연간 수입은 약 190달러로 하루를 0.5달러 이하의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일용 노동자가 되어 외국으로 갔다가 그곳에서 AIDS에 감염되어, 아이들과 여성들에게까지 고통을 전하기도 합니다. 또 네팔의 여성들은 남성에게 종속되어 있는 편인데, 지위가 낮거나 가난할수록 더 많은 폭력에 노출되어 심한 경우 버려지거나 내 쫓기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에 써빙프렌즈는 버려진 할머니들을 돌보는 양로원을 운영하고, HIV/AIDS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결연사업과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사회적 목적기업인 미토치킨(Mitho Chicken) 운영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지역사회개발 사업에 힘쓰고 있답니다.


사진 2. 양로원(Anna’s Home)에 머물며 돌봄을 받는 할머니들


사진3) 사회적 목적기업 미토치킨 개업 후 네팔 직원들과 함께

Q_인도주의 활동가로 오래 활동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김_네팔은 여전히 카스트 제도가 남아 있고, 힌두교라는 종교의 굴레에서 HIV보균자는 신으로부터 저주받은 죄인처럼 취급(?)받으며 살아야 하는 현실입니다. 한 번은 그들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그들의 안타까운 삶에 관심을 갖고, 그의 자녀들의 교육과 영양, 보건을 돕겠다고 이야기하자, 그 얘기를 듣던 엄마들이 밤새도록 모여 춤을 추며 기뻐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 동안 그들의 삶이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을까? 남편도 없이 혼자 주변의 따가운 눈총과 시선을 피해서 자신들의 아이들을 양육해야 했던 여자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우물인데도, 자신들이 원할 때 제대로 사용 할 수 없었던 그들의 삶에 작은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Q_인도주의 활동가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_인도주의 활동가란, ‘겸손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도록, 자신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Q_인도주의 활동가에게 꼭! 필요한 것은?

김_조금 전 질문에 답했던 것처럼, 내가 무언가 더 나은 사람이라거나 더 가진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 그들을 사랑함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자연스럽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거 같아요.


사진4) 네팔 지진 당시 보충식 지원을 받는 네팔 아이와 함께

버려진 할머니들에게 귀를 기울여주고,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친구가 되어 섬기고 있는 김일환 지부장님을 응원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친구가 되어,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나눠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써빙프렌즈가 달려가겠습니다.


오늘도 더불어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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